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OECD에서 최근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0’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OECD 국가 평균(80.7년)보다 2년 긴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생활환경 개선, 교육수준 향상, 의료서비스 발달 등으로 기대수명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OECD 국가 중 상위국에 속했다. 주요 국가 가운데 한국보다 기대수명이 높은 나라는 일본(84.2년)이었으며, 독일(81.0년), 미국(78.7년), 멕시코(80.7년) 등은 우리나라보다 기대수명이 낮았다. 하지만, 15세 이상 인구 중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32.0%)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낮게 나와 대조를 보였다.
(주)제니튼(대표 권지영)이 천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된 제니덴트 치약 4종을 최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니튼 치약의 큰 장점은 증상별, 목적별로 필요한 치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번에 출시된 4종의 치약도 증상 및 목적별로 사용토록 선보였다. 먼저 제니덴트 ‘검치약’은 프로폴리스 성분이 고농도(7%)로 들어있을 뿐 아니라 자일리톨이 포함돼 있어 우수한 항균효과와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치약은 특히 치주질환자와 치주질환 및 충치 예방, 임플란트, 치주 수술, 발치를 한 경우 등에 좋으며, 보습성분 함량도 높아 구강건조증, 구취가 있는 경우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제니덴트 ‘에스치약’은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가 고농도(7%)로 들어 있으며, 인산삼칼슘도 고농도(20%)로 함유돼 시린이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이 치약은 특히 지각과민이 있거나 지각과민 처치 후, 치근이 노출된 경우, 치조골이 소실돼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 유용하다고 제니튼은 전했다. 제니덴트 ‘미백치약’은 실제 미백 시술 시 사용되는 과산화수소가 함유돼 미백효과와 더불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박하로부터 얻어지는 천연 유래 성분
노인들의 경우 치석제거는 도시에서 많이 이뤄졌으며, 틀니는 시골에서 더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지역적으로 차이를 드러냈다. ‘노인의 치석제거 및 틀니 이용빈도의 지역 간 차이와 지역 수준의 관련요인 분석’(최진선,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예방치학교실 및 구강과학연구소) 논문에 따르면, 노인 100명당 연간 치석제거 이용빈도는 군 지역에 비해 시·구 지역에서 높아 최대 약 12.4배나 차이를 보였다. 또 노인 1000명당 틀니 이용빈도는 시·구 지역보다 군 지역에서 높게 나타나 최대 약 2.6배 차이를 나타냈다. 이 연구내용은 대한구강보건학회지(6월호)에도 실렸다. 이번 연구는 시·군·구 단위의 2015년도 치석제거 및 틀니(부분틀니 및 완전틀니) 이용 자료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공받아 분석됐다. 특히 시·군·구 단위의 치석제거 및 틀니 이용 빈도를 종속변수로 사용했으며, 시·군·구 단위의 연간 총 이용건수를 각각 합산하고 만 70세 이상 노인 인구 100명당 치석제거 이용빈도와 노인 인구 1000명당 틀니 이용빈도를 산출했다. 연구 결과, 노인 100명당 연간 치석제거 이용빈도는 군 지역에 비해 시·구 지역에서 높았으며, 최소 이용지역이 1.51건으로 최대
치과보조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덴탈어시스턴트 제도 도입을 비롯한 다양한 보조인력풀 마련이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치협은 지난 7월 23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치과보조인력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없는가?’를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인력난 문제와 관련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정호 치협 보조인력문제해결특위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공청회에는 이상훈 협회장을 비롯해 김홍석 치협 부회장, 이민정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나성식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 상임대표, 조성욱 치협 감사, 김용식 치협 치무이사, 김재성 법제이사, 이창주 대외협력이사, 이민정 보조인력정책이사, 치위협 및 간무협 관계자,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먼저 주제발표를 한 이민정 치협 보조인력정책이사는 ‘보조인력정책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치협에서 그동안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사항들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덴탈어시스턴트(치과조무사)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이사는 특히 한국형 덴탈어시스턴트 제도와 관련해 “기존의 보조인력을 활용하는데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덴탈어시스턴트 제도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사무장병원 등 의료법을 위반한 치과의사와 한의사에게 면허 취소 및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거주지 확인이 되지 않아 거주지 불명 행정처분 대상자 공고를 통해 의료기관을 불법으로 개설한 의료인에게 면허 취소 및 자격정지 처분을 최근 공지했다. 이번에 공고된 처벌 대상자는 치과의사 2명을 포함해 한의사 등 모두 3명으로 확인됐다. 치과의사 H씨는 비의료인인 A모씨와 동업으로 치과의원을 개설한 후, 치과의원의 재무, 회계 등 포괄적 경영을 담당하는 A모씨가 치과의원의 지분 51%를 갖고, 치과의사인 H씨는 환자 진료를 담당하며 치과의원의 지분 49%를 갖기로 합의해 치과의원을 불법으로 개설한 혐의다. 치과의사 H씨는 의료법 위반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또 다른 치과의사 L씨는 의료기관의 개설자가 될 수 없는 자에게 고용되어 의료행위를 한 경우 및 의료기사가 아닌 자에게 의료기사의 업무를 하게 한 경우로 면허자격정지 1개월 22일 처분이 내려졌다. 치과의사 L씨는 비의료인인 B모씨에게 고용되어 치과의원을 개설한 후 의료행위를 했으며, 또 의료인이 아닌 C모씨로 하여금 환자를 상대로 스케일링 등 의료행위를 하도록 교사하는 등 의료법을
36년간 한센인 환자 등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쳐온 장동호 전북지부 명예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진 영)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올해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된 장동호 명예회장 등 38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국민추천포상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희망을 전하는 우리 사회 숨은 이웃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면, 정부가 포상하는 국민참여 포상이다. 추천분야는 봉사·기부, 인명구조, 환경보호, 국제구호, 역경극복, 사회화합 등으로 지난 1년간(2018.7.01~2019.6.30) 국민이 추천한 742건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와 국민추천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동호 명예회장은 지난 1984년부터 36년간 한센인 환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쳤으며, 2007년부터는 전북 익산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진료실을 개설해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진료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선도위원을 비롯해 익산경찰서 자문위원, 군산 및 익산시 법원 조정위원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에서의 선도적인 활동을 도맡아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도 크다. 장 회장의 이러한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이사 김민정, 이하 브레인스펙)이 치과병원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8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3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로 진행된다. 브레인스펙의 이번 컨설팅 세미나는 개원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어떤 치과를 만들 것인가?’ 라는 치과만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축이 가능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치과 전략에 맞는 고객 분석과 진료계획, 경영 설계 등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테리어, 재무 설계, 장비, 직원 구인과 교육까지 신규 치과 개원에 필요한 체계적인 프로세스 구축을 포함해 최근 개원가의 경영 악화 등으로 인한 맞춤형 고객응대 및 경영 관리에 대한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개원가의 철저한 치과 매출, 환자 관리 분석을 통해 병원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솔루션도 제공할 방침이다. 브레인스펙은 “코로나19로 인해 치과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개원 시절 컨설팅을 의뢰했던 고객들이 다시 한 번 병의원 마케팅을 의뢰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
정부가 금연효과를 높이기 위해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그림 및 문구 9종을 포함해 12개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교체되는 경고그림에는 구강암과 치아변색도 포함돼 새 경고그림으로 바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김강립 차관) 심의를 거쳐 오는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부착할 3기 경고그림 및 문구 12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제출된 국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확정된 3기 경고그림 3종(후두암, 성기능 장애, 궐련형 전자담배) 그림의 경우, 효과성 점수가 매우 높거나, 질환에 대한 직관적 이해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현행 그림을 유지했다. 또 다른 9종(구강암, 치아 변색, 폐암, 심장질환, 뇌졸중, 간접 흡연, 임산부 흡연, 조기 사망, 액상형 전자담배)의 그림은 효과성 등 종합평가 점수 및 익숙함 방지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새로운 경고그림으로 교체키로 했다. 이번 3기 경고그림 및 문구는 보건의료, 소통(커뮤니케이션), 법률, 경제, 언론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련 부처로 구성된 금연정책전문위원회의 4차례 심의와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한편, 마득상 강릉원주대 예방치학교실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며, 새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구강보건학회는 지난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온라인 설문조사 형식의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어 6월 27일 새 집행부(신임 회장 마득상)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6월로 연기한 상황에서 정부 시책에 맞춰 예정된 춘계학술대회가 취소되면서 온라인 정기총회와 신·구 상임임원 간담회 형태로 최근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최충호 직전 회장은 온라인 정기총회 결과를 보고하면서, 지난 2년 3개월간 학회 회무를 함께 이끌어준 임원들의 노고와 특히 이번 총회에서 통과된 안건인 회칙개정 및 회원 윤리헌장과 회원윤리위원회 운영 규정 마련을 위해 노력해준 회원과 임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신임 집행부 출범과 관련해서는 마득상 차기 회장이 신임 회장에 올랐으며, 부회장에는 박덕영 강릉원주대 예방치학교실 교수, 김형규 원장(키노치과의원), 송윤신 경복대 치위생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신임 집행부는 대한치의학회 전문분과학
치협 치무위원회(위원장 김용식 치무이사)가 치과의사 적정수급을 위한 치의 감축과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 등을 위한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9일 협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치무위원회 초도회의에는 김홍석 치무담당 부회장과 김용식 치무이사 및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식을 갖고, 치무위원회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며 향후 위원회가 추진해 나갈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치무위 주요 현안인 치과의사 인력 감축방안을 비롯해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에 대한 추진사업에 대해 검토하며, 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치과의사 감축과 관련해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연구’(2015년)와 ‘2017년 주요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방안’(2017년) 연구결과를 통해 오는 2030년에는 치과의사 인력이 3000명이나 과잉 공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치무위는 관련 연구결과를 비롯해 향후 인구감소 현상 및 국민구강건강 향상에 따른 치과의료 국민 이용량 감소 통계자료 등 많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계별 치과의사 감축을 위한 방안 마련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도 회원들이 구강
이상훈 협회장이 전현희 신임 국민권익위원장과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치과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협회장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예방하고 취임을 축하하는 등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이 협회장은 특히 치과계 보조인력 구인난의 심각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치과계 보조인력난 문제는 결국 치과의사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치과진료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환자들의 구강건강을 제대로 케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메디컬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제도처럼 치과보조인력도 치과위생사 외에 치과조무사와 같은 치과보조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협회장은 “더욱이 간호조무사의 경우 메디컬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1년간 교육을 통해 배출되지만, 치과관련 교육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보니 치과에 근무할 경우 처음부터 새로 교육해야 하는 현실”이라며 “실제 간호조무사 국시 문항에도 100문항 중 치과관련 문항은 1문항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현희 위원장은 “국민들에게 불합리하거나 부족한 제도에 대해 관련부처에 개선을 권고하는 업무가 국민권익위 주요업무 가운데 하나로 알고 있
치협이 치과보조인력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공청회를 오는 7월 23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치과 보조인력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없는가?’를 주제로 진행되며, 이민정 치협 보조인력정책이사와 김준우 치협 보조인력문제해결 특별위원회 위원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민정 이사는 ‘보조인력 정책의 나아갈 길’을 연제로 발표하며, 김준우 위원은 ‘보조인력의 인력배치에 대한 재고’를 중심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이어 패널 토론과 함께 공청회에 참석한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지난 8일에는 치협 보조인력문제해결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 협회장, 이하 특위)가 초도회의를 갖고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앞으로의 특위 운영 방향과 업무 추진사항들을 논의했다. 이날 특위는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회원 설문조사를 진행키로 했으며, 아울러 관련 공청회 개최를 진행키로 한 바 있다.